1차 코테이고 작년 후기들 보니까 프로그래머스 Lv.1~2 수준이라길래 별로 큰 걱정은 안 했다.
준비는 그냥 프로그래머스 Lv.2 카카오 문제 풀어보기

근데 막상 끝나고 보니 작년보다 훨씬 어렵다고 했고 0솔이 속출했다.

문제는 오류가 있고 그러다 보니 노래방처럼 시간은 자꾸 추가되고... 얼레벌레 우당탕탕 그 자체

오픈채팅방 투표 보니까 약 520명 중 0솔 30%, 0.5솔(일부 테케 통과) 40%, 1솔 23%

몇 천명이 지원했을 테니 1솔도 전체 인원 기준 몇 백 명은 될 거라고 생각해서 컷 기준을 1솔로 잡지 않을까 했는데 0.1솔인 사람들도 많이 붙은 것 같다. 2차 코딩에서 많이 거르려고 하는 것 같다.

코딩 문제 2개, cs 객관식 10개가 나왔고 주어진 시간은 1시간 40분 + 추가 시간 20분.
객관식 같은 경우는 cs50만 보고 공부하면 한 두 개 제외하곤 못 풀 거 같다.

운영체제, 네트워크, 자료구조 등이 출제가 되었고 모두 고르시오 문제가 대부분이었다.

코딩 문제들은 체감상 프로그래머스 Lv.2~3 정도..

지문이 난해하다는 말이 많았는데 일단 1번은 막 풀기 힘들 정도로 큰 지장은 못 느꼈다.

난해하다기 보단 필요한 설명이 빠진 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음.

사실 객관식부터 푸는 게 계획이었는데 마치 전공 시험과도 같은 자태에 보자마자 코딩 문제로 턴했다.

근데 1번이 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절대 풀 수 없게 되어 있길래 이게 맞나 하면서 시간 5분 넘게 쓰면서 일일이 다 타이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해당 부분 코드가 주어졌다고 알림이 떴다. (할말하않)

아무튼 1번만 한 시간 정도 붙잡다가 테스트 케이스 하나 빼고 다 통과했을 때 객관식 풀러 갔다.
다 풀고 돌아와서다시 돌려보다가 실수한 거 발견해서 고쳤더니 드디어 모든 테스트 케이스 통과!
시간이 좀 남았는데 2번 문제까지 풀기에는 부족하다 생각해서 그냥 객관식 한 번 더 검토하고 테스트 종료했다.

사실 2차 코테 날이 다른 일정이랑 겹쳐서 응시가 불가능하다.
그래서 그냥 차라리 떨어져 버리면 미련도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떨어졌으면 좋겠다 했는데 막상 붙은 거 보니까 기쁨.. ㅋㅋ

뭐 아무튼 2차 코테는 일정상 못 본다~!~!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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